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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찬, ‘20년 집권플랜’ 제시 “핵심은 역시 경제”
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[뉴스1]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‘20년 집권플랜’의 청사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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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문제는 과두화와 불평등이다
박명림 연세대 정치학 교수 민주화 이후 오늘의 한국은 유사 이래 가장 높은 물질적 발전과 번영을 자랑한다. 반면에 각종 사회경제적 지표들은 너무도 심각한 불평등을 보여준다.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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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바른 교육개혁을 소망하며
박명림 연세대 교수 오늘의 선진 한국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소의 하나는 명백히 교육이다. 식민과 분단을 경험한 나라로서는 유일하게 당대에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의 선진국가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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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적은 아빠 육아휴직 더 못간다
육아휴직을 이용하는 남성 중 월급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은 20%뿐인 것으로 조사됐다. [일러스트=강일구] 정부가 아빠의 육아휴직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임금이 낮을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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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부가가치세, 40년 잠에서 깨어날 때
김종윤 경제부장 1970년대 한국은 두 가지 도전에 나선다. 경제 개발과 방위력 증강이다. 경제 개발 전략의 핵심은 중화학공업 육성이었다. 방위력 증강의 목표는 독자 무기체계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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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기차 보조금 소득 역진성 논란] 부잣집 ‘세컨드 카’에 정부 도움이 웬말?
환경부, 지급 기준 바꿔 1억 넘는 차도 혜택... 美 소비자단체 “소득 상위 20%가 보조금 차지” 비판 테슬라 청담 전시장에 전시된 ‘모델S 90D’. 부잣집 ‘세컨드 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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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도 모르는 내 세금]부자증세도 좋지만...국민개세주의는 어떻게 하나?.
[나도 모르는 내 세금] 국민개세(皆稅)주의 원칙은 있는가. [일러스트=강일구] 미국 독립과 건국의 주역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“누구나 살면서 죽음과 세금 만큼은 피할 수 없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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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건보료 개편 3단계에서 한 단계로 줄이자
김진현서울대 간호학과 교수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의 건강보험료는 월 5만원 정도다. 수백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고위층은 2만원 정도다.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자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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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] 너의 죄에 세금을 매기노라
[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]로 보는 죄악세…간접세이자 역진세라는 비판 많아현대 자본주의의 엔진은 미국이다. 하지만 미국이라고 처음부터 자본주의의 심장은 아니었다. 백인이 점령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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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] 트럼프노믹스의 명암과 우리
사공일중앙일보 고문·전 재무부 장관이제 며칠 있으면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 신행정부가 출범한다. 트럼프는 선거 과정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생성·유지돼 온 자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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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종대학교] 디자인이노베이션, 블렌디드러닝 … 교육 혁신으로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12위
세종대학교는 1940년 개교해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았다. 세종대는 나라를 위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며 유구한 전통을 지닌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. 이제 세종대는 202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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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“지금은 아니지만…증세수단은 부가세뿐”
유일호 경제부총리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. [사진 오종택 기자]“재정수요 급증에 맞출 수 있을 만한 증세 수단은 부가가치세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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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세 인상이냐, 세금감면 축소냐…20대 국회 첫 쟁점
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(오른쪽)이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변 의장은 전날 “이명박 정부 때 내린 법인세율을 돌려놓겠다”고 밝혔다. 왼쪽은 우상호 더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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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고급차 외 자동차 건강보험료 폐지키로
고급차를 제외한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폐지될 전망이다.보건복지부가 8일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‘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향’에 따르면 생계 수단이 되는 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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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치련 첫 확대간부회의…"경제 살려야" 한 목소리
새정치연합이 27일 문재인 대표 취임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.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, 문재인 대표가 내건 ‘유능한 경제 정당’으로 거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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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정 "불어터진 국수 한가닥도 못먹은 서민이 불쌍"
[사진 중앙포토DB]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“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먹고 국수값만 지불하는 우리 서민이야 말로 불쌍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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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 50년 연중기획 반퇴 시대] 9만원 내다 은퇴하니 건보료 20만원 … 반퇴시대 역행
김모(57)씨는 지난해 4월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아 들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. 20만원이 넘는 금액이 쓰여 있었다. 퇴직하기 전 직장에서 내던 액수의 두 배가 넘었다. 회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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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뱃값 1000원~1500원 인상 의견 접근
예산국회의 쟁점 중 하나가 담뱃값 인상이다. 새정치민주연합은 “서민 증세”라는 낙인을 찍고 있다. 맞대응카드로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. 이런 담뱃값 인상을 놓고 여야가 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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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환 "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"
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“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.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"고 말했다.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. 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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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증세를 둘러싼 논란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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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질서 있는 증세 위한 국민적 논의 시작해야
지금 우리나라에서 ‘증세 없는 복지’가 가능하다고 믿는 건 두 사람뿐인 듯싶다.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다. 그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‘증세 없이 복지를 늘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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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증세, 함부로 말하지 말라
[일러스트=강일구] 김종수논설위원 정부가 담뱃세와 주민세·자동차세 등 지방세 인상에 나서면서 꼼수증세 대신 본격적인 증세(增稅)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. 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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죄악세 증세, 죄(罪)인가?
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. 세수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세금을 늘리려 한다는 우회 증세 논란에 고소득자가 아닌 저소득층의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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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피케티, 한국의 선택을 묻는다
이하경논설주간 “요즘 한국 경제학자들이 하는 일은 경제학이라기보다는 수학에 더 가깝다.”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경제학자인 이정우 경북대 교수의 비판이다. 되돌아보